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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영 (정읍역사문화연구소)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충청문화연구 충청문화연구 제18집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81 - 123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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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백정들의 차별철폐운동인 호서지방의 형평운동을 지분사의 활동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이는 본사와 분사가 반드시 동질성을 유지하고 있었겠는가 하는 의문에서 출발한 것이다.
지분사는 충남 14군·충북 10군 공히 전 지역에 걸쳐 설치되었다. 충남은 특히 내포 지역의 중심인 홍성(3)을 중심으로 예산(2), 서산(3), 당진(2), 청양(3) 등지에 집중 설치되었고, 충남은 논산에서 충북은 청주에서 가장 먼저 분사가 창립되었다.
이들 지·분사의 활동을 정리하면 호서지방은 대체로 사회운동이 부진했으며 사회운동 단체의 연대활동 또한 없었다는 특징이 있다. 분사조직에 고문이 없었다는 데서도 잘 알 수 있는 일이다. 이는 사회운동 단체의 지원이나 후원이 없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사회운동이 활발했던 영남지방이나 호남지방과는 다른 호서지방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주는 결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충남이 충북보다 활발했으며 충남은 내포지역이 활발하였다. 충남 내포지역은 일부 양반과 유학세력이 있었지만 차령 이남보다 그 세력이 약해 형평운동에 대한 반감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다. 충북은 충남보다 양반세력이 더 강해 활동이 침체될 수밖에 없었다.
호서지방에서는 형평운동의 본래 목적인 사원의 인권투쟁보다 교육운동과 경제적 권익수호 운동에 주력하였다. 교육운동은 예산·당진·서산·보령 등지를 포함하는 지역에서 활발하였다. 경제적인 면에서는 건피장과 피혁공장, 형평산업주식회사와 온천산업주식회사 설립에 관한 건이 논의되었으나 설립은 확인되지 않는다. 많은 자본과 근대적인 경영 문제를 생각할 때 설립 자체가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제의 경제침탈에 대응하고자 한 측면이 엿보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끝으로 조선에서 두 번째로 넓은 평야지대로 일컬어지는 충남의 합덕은 당진의 경제적 중심지로 군내에서 제일가는 시장이 형성된 곳임에도 이곳의 활동을 전하는 일간지의 기사가 보이지 않는 것은 아직도 의문이다.

목차

한글요약문
1. 머리말
2. 호서지방 형평운동의 배경
3. 호서지방 지·분사의 설립
4. 호서지방 지·분사의 활동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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