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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申章燮 (경민대)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71輯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69 - 96 (28page)
DOI
10.15565/jll.2017.09.7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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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유악부」의 작품성을 同一詩語의 반복과 虛辭를 통한 回想, 비교와 비유를 통한 인물의 포폄, 대화체를 통한 현실감과 생동감 구현 등 세 가지 修辭的 유형으로 살펴보았다.
「사유악부」 290수는 작품의 1, 2구 모두에서 ‘問汝何所思 所思北海湄’라는 동일한 시어를 반복하는 형식을 취했다. 그리고 첫 구의 마지막 ‘所思’ 두 글자를 둘째 구에서 이어받아 반복 배치함으로써 첫 구의 생각을 다음 구로 이어주는 구실을 하도록 하였다. 이렇듯 「사유악부」의 모든 작품의 1,2구가 같은 시어로 반복되면서 회상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은 이 작품만의 특질이다. 한편 연희에 대한 감정을 분출시키고 그리움의 회상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담정은 시의 마지막 구에다 『시경』과 『초사』에 쓰인 ‘兮’라는 虛辭를 반복적으로 활용하였다. 이러한 형식을 통해 담정은 자신의 서정적 울림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탁월한 효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담정은 目睹耳聞한 부령민들의 인물을 묘사함에 있어서 비교와 비유의 수법으로 칭송하거나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이는 조선 후기 지식층에 의해 창작되었던 영사악부에서 역사적 인물을 포폄하는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담정은 當代 인물들을 포양함은 물론, 당대 인물들의 부정부패와 跋扈에 대해서도 거리낌 없이 大膽하게 폄훼하며 질타하고 있음이 여타의 영사악부 작가들과 다르다. 마지막으로 담정은 연희를 포함한 부령의 민중들을 詩化할 때 대화의 수법으로 서술함으로써 유배시절의 생활을 보다 현실감과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이렇듯 「사유악부」에 사용된 창작기법이나 수사적 특질들은 여타의 악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 작품만이 지니고 있는 특징이라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창작동기와 蓮姬
3. 「사유악부」의 수사적 특질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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