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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철환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277 - 31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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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해방기 정지용의 시에 나타난 현실 의식에 대한 연구이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八ㆍ一五 以後에는 純粹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한 바 있다. 이는 해방기 정지용의 현실 인식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일제치하 한국의 대표적인 ‘기교파 시인’이자 ‘순수시인’으로 불렸던 그가 새로운 정치적 현실에 직면하여 자기 자신을 새롭게 규정지으려 했던 것이다. 그는 ‘국토’와 ‘인민’에서 해방 전후 자신의 시의 연속성을 찾고 있는데, 이는 당시의 급박한 정치적 이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존의 논문에서는 이러한 이행을 ‘현실에 대한 무관심’으로 치부하거나 ‘정치적 좌충우돌’로 폄훼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해방기 정지용의 작품을 살펴보면, 그가 지속적으로 ‘국토’와 ‘인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기존의 논의들을 바탕으로 정지용의 시 작품에 현실의식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살피고자 한다. 여기서 논의의 대상이 되는 작품은 기존 전집에 수록된 작품들과 새롭게 발굴된 작품들을 모두 포함한다. 해방기에 쓰인 시편이 매우 적기 때문에, 새롭게 발굴된 작품들을 포함하여 그의 해방기 시 작품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본고에서는 이들 작품들의 분석을 통해, 해방기의 시 작품이 지닌 경향성을 규명하고 나아가 그러한 경향성이 나타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해명하고자 한다. 즉, 일상적 사건들의 묘사와 생의 비극성에 대한 의식이 해방기 정치적 편력의 최종 귀결점임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부가적으로 지용이 마지막 시선집의 제목을 ‘춘뢰(春雷)’로 붙인 이유를 밝혀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재조와 용기, 그리고 부당
Ⅱ. 해방 초기의 작품과 좌우의 비판
Ⅲ. 문학가동맹과 아동문학 분야에서의 활동
Ⅳ. 청춘의 상실과 위태한 귀가길
Ⅴ. 위태천만의 곡예와 나비의 여정
Ⅵ. 결론:‘춘뢰(春雷)’처럼 사라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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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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