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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수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동서인문학 동서인문학 제53권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87 - 11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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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총체적 위기 시대를 살고 있다. 인간성 상실이 위기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데 그것은 자기중심성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인간의 과도한 욕망과 무관하지 않다. 현대사회의 위기는 그동안 자명하게 받아들여왔던 근대성의 가치에 대한 회의를 불러일으켰다. 서구의 근대성의 주된 핵심은 합리성과 목적론적 사고이다. 필자는 인류역사의 가치를 근대성에서 찾지 않고 동학과 예수의 가르침에서 현대사회의 위기의 극복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동학은 영성휴머니즘 사회 건설을 위한 거대한 기획이다. 동학의 근간이 되는 사유를 중용에서 찾을 수 있는데, 그것은 무엇보다도 황금률을 따르고 내 안의 양심을 따르는 것이다. 또한 동학의 사상적 연원은 우리 민족의 홍익인간과 이화세계에까지 거슬러갈 수 있다. 초창기 그리스 도교 예수 살기 공동체 큐(Q)도 사람됨을 추구했는데, 그것도 역시 황금률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계명에서 찾을 수 있다. 다시 동학으로 되돌아가서 동학의 득도 내용은 13자 시천주 주문에 함축되어 있다. 모심의 첫 번째 차원은 내유신령이다. 하느님의 마음이 내 주체와 본성이며 ‘참나’라고 깨닫는 것이 내유신령이다. 모심의 두 번째 차원은 외유기화이다. 외유기화는 우주만물을 관통하고 있는 그 작용을 말한다. 모심의 세 번째 차원은 각지불이이다. 이는 자주적 실천의 문제를 말한다. 수운은 인간의 인간다움을 시천주의 생활화에서 찾았다. 도구적 이성을 통해 물질과 자연의 정복을 추구했던 서구 근대 휴머니즘과 달리 동학과 예수의 영성 휴머니즘은 안과 밖의 통일, 마음과 몸의 통일, 정신과 물질의 통일 나아가 인간혁명과 사회혁명의 통일을 지향한다. 영성과 혁명의 변증법적 통일을 통해서 사람이 사람답게 그리고 뭇 생명이 생명답게 존재할 수 있는 영성 생명 공동체를 지향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현대사회와 근대성의 위기
Ⅲ. 중용(中庸)의 기본사상
Ⅳ. 에스겔의 인자(人子)
Ⅴ. 예수의 자기이해
Ⅵ. 예수의 황금률
Ⅶ. 동학의 시천주 복음
Ⅷ. 영성휴머니즘 생명공동체를 향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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