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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경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70집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299 - 320 (22page)
DOI
10.21185/jhu.2017.06.70.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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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이 시진핑의 ‘중국몽’의 기치 아래 유교를 기반으로 하는 ‘신중화주의’를 표방하고 있다면 북한은 북한식 사회주의 모델을 위해 유교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이 논문은 북한식 사회주의 체제를 위해 ‘유교’가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가를 탐구하였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성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북한의 체제 안에서 유교는 봉건종교이지만 유교의 도덕적 가치들(충과 효)는 계승되어야 할 ‘전통적 윤리’로서 활용되었다. 동아시아에서 ‘충’· ‘효’의 규율은 정치권력에 의해 오랫동안 동아시아인들에게 내면화 되어 있었고, 북한이 이를 사회주의 체제 유지를 위해 적극 활용하였다. 둘째 북한은 유교의 가족주의를 강화시켜 체제의 정당성 확보와 체제 안정을 확대해 가고 있다. 셋째 북한 정권의 김정일 신격화·우상화는 유교의 성인 통치 즉 성군(聖君)의 요청과, 권위주의 정권을 수용할 수 있는 유교적 사회 분위기 아래에서 가능하였다. 넷째 김정일의 ‘백두광명성’의 상징은 ‘유교’에서 새로운 왕의 등장을 알리는 친숙한 메타포이며, 김정일의 권력 세습과정은 유교의 유토피아 요순(堯舜)시대의 왕권승계 신화 구조와 유사하다. 이상의 연구는 유교적 실천도덕과 성군신화가 사회주의 체제 안에서 새롭게 재구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북한식 사회주의체제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식이며, 전통종교가 어떻게 ‘파시즘’ 형성에 기여했는가의 문제로 확대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북한식 사회주의의 핵심이론들이 어떠한 동양사유의 근간에서 재구성되었는가를 밝히는 것은 적대적 요소의 강화가 아닌 전통사상을 통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평화적 방식의 확대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평을 넓히는 평화적 방식의 확대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충과 효의 이중적 가치
3. 김정일 세습을 위한 유교의 성군(聖君) 신화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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