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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호정 (한성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50호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141 - 16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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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해방 이후 월남, 시인들의 삶과 문학을 통하여 전쟁과 이데올로기가 이들의 삶과 시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 대상으로 남과 북 양쪽의 이데올로기를 모두 겪은 시인으로서 박남수와 양명문의 경우를 중점으로 살펴보았다. 이 문제는 북에서는 ‘당의 문학’의 수용, 남에서는 ‘반공이데올로기’의 수용이라는 그 내밀하고도 민감한 문제에 접근하는 일이기도 하다.
월남 시인으로서 박남수와 양명문을 대상으로 삼은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둘 다 평안도 출신으로서 북한에서 이미 시인이었고, 북의 체재를 옹호하는 시를 발표했다는 점. 둘째, 월남시인으로서 남한 사회에서의 이들의 삶의 양태가 극단적이라는 점. 셋째, 전쟁기 양명문이 〈문총구국대(文總救國隊)〉 등 ‘애국적’ 행위에 적극적인 반면, 박남수는 그에 비해 소극적이었다는 점, 넷째, 월남 이후, 둘 다 ‘순수시’를 지향했다는 점 등에서 이들은 서로 만나고 갈라진다.
두 시인 모두 남과 북 양쪽의 이데올로기에 순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남쪽에서의 대응 방식은 서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해방과 전쟁을 거치는 동안 이들이 보여준 시와 삶의 태도는 초기와 후기 사이에 끼인 지극히 이례적이고 일탈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우리는 북한체제를 옹호하는 시들에 대한 언급을 회피한다. 그러나 통일 이후의 온전한 문학사를 위해서, 이데올로기를 넘어서는 문학을 위해서 이제는 지난날의 문학에 대해 현상 그대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월남시인의 두 가지 양상
Ⅱ. 월남 이전, 재북 시기의 박남수와 양명문 : 과업시의 수행
Ⅲ. 월남 이후, 전쟁기의 박남수와 양명문 : 시적 웅변과 침묵
Ⅳ. 결론 : 순수의 길, 생존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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