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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민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호서사학회 역사와 담론 역사와 담론 第82輯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1 - 43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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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삼국의 鉛釉陶器를 양식적, 기술적으로 분석하여 그 계통을 확인하고 연유기술이 어느 시점에 어디로부터 영향을 받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내용을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분석결과 고구려의 연유도기는 주로 고분에서 출토되며 기종은 보편적인 무유의 일상용기와 동일함을 알 수 있었다. 유약에서 관찰되는 황갈색은 유약에 색을 내기 위한 재료로 산화철(Fe₂O₃)을 섞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고구려의 연유는 후한 말기인 3세기 전반 경에 중국 북방의 시유기술의 영향을 받아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백제의 연유도기는 다양한 성격의 유적에서 많은 수량이 발견되었다. 녹색계통에 속하는 백제의 연유는 정색제로 산화동(CuO)을 활용한 것으로 보았다. 이 유약기술은 泗沘도읍기 중 교류가 활발했던 北齊의 영향을 받아 6세기 3/4분기부터 처음 시도한 것으로 유추하였다.
신라의 다양한 유적에서 발견된 연유도기는 각종 기물이 많고 塼도 포함되어 있다. 연유도기의 특징으로는 반원점문, 이중원문, 횡침선문, 삼각집선문 등이 조합을 이루는 경우가 많았다. 유약의 색은 녹색, 황갈색, 흑갈색 등이 보이고 二彩를 의도한 사례도 있어 정색제로 산화철과 산화동이 다 쓰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유약제조기술은 隋末~唐初시기인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 사이에 전해진 것으로 추정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Ⅱ. 고구려 연유도기의 양식적, 기술적 특징
Ⅲ. 백제 연유도기의 양식적, 기술적 특징
Ⅳ. 신라 연유도기의 양식적, 기술적 특징
Ⅴ. 삼국시대 연유기술의 연원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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