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신애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아시아여성연구 아시아여성연구 2017년 제56권 제1호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7 - 35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언어 혹은 발화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어 이상 문학에 등장하는 여성들을 포착함으로써 정치적 삶을 향한 당대 여성들의 도정을 밝혀내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이상에 관한 수많은 연구들 중에서도 여성과 관련된 연구는 비교적 많지 않은 편인데, 지금까지 이상 문학의 여성 표상에 대한 연구들은 이상 문학의 대표적인 여성상인 금홍과 정희 중 어느 한 쪽만을 비중 있게 다루거나, ‘신여성’⋅‘카페 여급’이라는 일관된 맥락으로 여성상 모두를 분석함으로써 이 둘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포착해 내는 데에는 다소 미흡했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발화’를 기점으로 하여 이상 문학에 재현된 각각의 여성 표상이 지니는 차이점을 부각시킨 후, 이러한 차이가 작품 내 서술기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또한 차이를 기반으로 이들은 이상 문학이 부여하는 재현의 프레임에 대하여 각각 어떠한 대응으로 나아가게 되는지를 분석했다. 금홍의 경우 “궁극적 본능만을 갖춘 무지(無知)의 원인(原人)”이라는 프레임 내부에 포섭/고착되는 과정을 살펴보는 한편, 자신의 신체에 부여된 ‘원시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표출함으로써 “장지문”으로 표상되는 원시/근대의 경계에 흠집을 내는 대응으로 나아가게 됨을 분석했다. 정희의 경우 ‘말하는 입’을 획득한 여성이 이상 문학 안팎을 둘러싼 담론의 장에 ‘언어적으로’ 뛰어듦으로써 남성 텍스트로 하여금 어떠한 균열을 겪게 하는지, 또한 응결된 재현의 프레임에 침투함으로써 어떻게 그 고정성을 흐트러뜨리는지를 살펴보았다.

목차

논문요약
I. 들어가며: 이상 문학/연구사에 나타난 여성 재현의 프레임
II. 정치-이전의 물질적 신체와 ‘원시적 열정’
III. 남성 텍스트를 향한 언어적 침투와 정치적 생존법으로서의 ‘번신술
IV.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337-000906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