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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수진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179 - 21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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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과정과 등재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아리랑의 현창 사업들을 주목하고, 그 와중에서 아리랑의 의미가 어떻게 구축되고 있는지를 고찰했다.
아리랑이 처음 기록에 등장한 것은 19세기 후반의 일이지만, 민속학과 민요 연구 분야의 지배적 담론은 그보다 훨씬 이른 시기로 아리랑의 기원을 소급하고, 그것을 토대로 각 지역아리랑의 계통과 발전 단계를 진화론적으로 구성하는 데 집중되었다. 아리랑을 ‘향토민요화’하는 이 같은 연구 경향에 대해 학술적 비판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연구 경향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 이후 오히려 더 강화되었다. 이 글에서는 그 배경으로 아리랑에 새롭게 부여된 상징성과 대표성을 선취하려는 지역 간의 예산 유치 경쟁을 주목하고, 아울러 그 경쟁 과정에서 노정되는 아리랑의 ‘관요화(官謠化)’ 양상을 고찰했다.
그리하여, 담론적 층위에서는 민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승되어 온 민요(民謠)로서의 향토성이 강조되면서도 사회정치적 층위에서는 관요화로 말미암아 정작 민중의 일상성과 현재성이 배제되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서 아리랑의 아이러니를 드러내고자 했다. 물론 이러한 아이러니는 애초 유네스코 협약의 취지와 모순된 것일 테지만, 또 한편으로 그것은 이 국제 협약이 지역의 사회정치적 맥락에서 어떻게 굴절되어 해석 · 변용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통속민요와 향토민요 사이에서
3.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
4. 유네스코 등재 이후
5.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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