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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재웅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70집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9 - 51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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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서정주의 『세계민화집』(1991)에 수록된 두 편의 몽골 민화-「1만년을 큰 소나무에서 살아온 새」와 「목동 스호오의 해금」의 각색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1만년을 큰 소나무에서 살아온 새」에서는 캐릭터 특성을 ‘소나무’나 ‘솔바람 소리’ 같은 한국의 문학문화속으로 이식해 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1만년을 큰 소나무에서 살아온 새’는 결국 ‘현명한 노인 old wise man’으로서의 ‘음유시인’의 상징이다. 또한 지상의 어떠한 권력자일지라도 세상사 모든 희로애락을 다 알고 있는 ‘현명한 이야기꾼’은 속박할 수 없다는 교훈담이 이 이야기의 주요한 성격으로 파악되었다. 원작의 주요 사건들을 불교적으로 해석하는 ‘유심론적 성향’이 가미된 점도 중요하다.
「목동 스호오의 해금」은 ‘정의(情誼 · 情義)의 태도’가 부각되고, 해원상생(解冤相生)의 방식에 영통과 혼교의 신라정신이 도입된다는 점이 특색이다. 특히, 해원상생은 ‘한-몽골’ 문학의 공통적 주제라는 점도 차후의 흥미로운 연구 과제로 대두된다.
요약하면, 불교의 유심론(唯心論)과 한국 전통 정서의 정한론(情恨論)은 서정주의 몽골 민화 각색에 차용된 중요한 사상적 기저이다. 여기에 한국어의 일상적 관용구와 미당 특유의 표현법 등이 더해져서 단순한 번역이 아닌 창의적인 각색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세계민화집』 출간 의의
3. 각색의 특성
4.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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