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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차섭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81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205 - 23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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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로 아레티노의 『6일간의 대화』(1534∼36)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의 가치들에 대한 작가의 복합적인 반응을 내포하고 있는 매우 독특한 작품이다. 그것은 외면상 저급한 포르노그래피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 의도는 주류 문화가 요구하거나 용인하는 데코룸, 특히 섹슈얼리티의 사회적 역할과 위치에 대한 통념을 풍자하고 전복하는 데 있다. 아레티노는 어떤 르네상스 작가들보다도, 여성의 성적 욕망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았다는 것도 특기할 만하다. 또한 더 깊숙한 층위에서, 이 작품은 작가인 아레티노 자신의 사회적 정체성에 관한 일종의 자기 만들기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는 로마 교황청 정신으로서의 삶을 청산하고 베네치아에 안착한 이후, 지속적으로 궁정적 가치들을 위선적이고 부패한 것으로 공격하면서 자유롭고 독립적인 문인으로서의 삶을 칭송하였다.『6일간의 대화』는 사회적으로 가장 저급한 창녀와 뚜쟁이라는 젠더 횡단적 페르소나를 통하여 작가 스스로의 성공 스토리를 보여주고, 나아가서는 그것을 변호하고자 한 매우 자전적 성격의 작품이다. 그는 특히 카스틸리오네의 『정신론』이 표방하는 고급문화의 신 플라톤주의적 이상과 가치를 패러디하고 전복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6일간의 대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2. 에로틱, 여성, 섹슈얼리티
3. 정신(廷臣), 창녀, 뚜쟁이와 아레티노의 자기 만들기
4. 에필로그 - 플라토네 디비노 v. 아레티노 ‘디-비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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