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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정구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53 - 7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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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서양인이 우등하고 조선인이 열등하다는 제국주의 담론의 기본적인 전제를 재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술되었다. 담론 속의 주객이 구성되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확고하고 우월한 서양인의 위치는 담론 속의 주체 자리에 기입되었기 때문이었고, 우등한 서양인 중심으로 구성된 담론의 일관성과 논리성은 내적 모순을 숨겼기 때문이었음을 검토했다.
첫째, 제국주의 담론 속의 서양인(A)은 조선인을 계몽시키는 주체(A)라는 동일율 (A=A)의 논리로 일관성을 지니는 우등한 주체인 듯이 보이지만, 이러한 동일율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서양인이 계몽하는 주체이면서도 계몽시키지 못하는 주체라는 현실적인 사태의 모순(A=A=-A)을 간과하거나 은폐시켜야 했다. 둘째, 제국주의 담론 속의 서양인 선교사는 조선인(A)을 선교의 대상(A)이면서도 그 대상이 아닌 자(-A), 즉 모순(A=A=-A)을 지녀서 비(非)일관성을 드러내는 열등한 타자로 구성했는데, 이러한 타자의 구성은 자기 모순-선교사는 선교하는 주체(A)이면서도 선교하지 못하는 주체(-A)라는 현실적인 사태의 모순(A=A=-A)-을 전가시킨 것에 불과했다. 셋째, 제국주의 담론 속의 서양인(A)은 우등한 주체(A)이면서도 우등하지 못한 주체(-A)라는 자신의 모순(A=A=-A)을 희석시키고자 최대한 나쁘지 않게 말하는 수사학을 발휘함에도, 이러한 수사학은 서양인의 자기모순을 명백하게 노출시키는 한 증거가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계몽적 주체가 간과하거나 은폐하는 비계몽성
Ⅲ. 죄인보다 더 큰 죄인이 되어버린 타자
Ⅳ. 나쁘지 않게 말하는 수사학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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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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