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봉국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66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277 - 327 (51page)
DOI
10.21490/jskh.2017.02.66.27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분단정부의 출범과 함께 가속화된 남한의 냉전 반공국가로의 재편과정을 냉전담론과 그것에 밀착된 자유민주주의론의 확산현상에 주목해서 살펴보았다. 무엇보다 이 글은 ‘냉전’ 개념 자체를 미국과 이승만정권의 당파적 세계인식의 논리와 시각으로 문제시하고, 그것의 정치성과 확산양상을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당대 복수의 진영담론과 反냉전담론이 경쟁・공존했음에도 불구하고 냉전담론이 어떻게 지배와 저항의 메커니즘과 맞물려 확산되었는가를 분석했다. 동시에 이 글은 당대 냉전논리와 시각의 확산을 집권세력에 의한 위에서 아래로의 일방적 선전과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위와 아래가 모두 그것에 긴박되어갔던 양상에 주목해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출범 초기 취약한 남한의 체제 및 지배정당성의 확보를 위해 이승만정권의 ‘이데올로기적 담론’으로 기능했던 냉전담론이, 역으로 체제 내 비판세력의 저항논리와 자원으로 전유되었음을 밝혔다. 즉 지배의 자원인 냉전논리와 그것에 밀착된 자유민주주의 이념이 역으로 저항의 논리와 이념으로 전유되어 지배권력을 비판하는 양가적 현상을 발생시켰음을 주장했다. 그리고 바로 이와 같은 지배와 저항의 구조와 맞물린 냉전적 시각과 논리의 순환구조에 의해 남한 내 냉전담론의 사회적 확산이 이루어졌음을 강조했다. 요컨대, 이 글은 이승만 정부 초기 냉전논리와 시각을 기축으로 지배와 저항의 동학이 발생시킨 사회상에 주목해서 냉전담론의 확산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이승만 정부 초기 특정 ‘보기의 방식’ 중 하나였던 냉전논리와 시각이 세계인식의 틀로 체제화 되어갔던 과정을 분석했다. 동시에 냉전담론의 확산과정에서 부상한 자유민주주의 이념이 남한의 지배적 가치와 규범으로 자리잡아갔던 양상 역시 검토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반공체제의 구축과 냉전시각의 확산
3. 反냉전담론의 공존과 냉전논리의 균열
4. 자유민주주의론의 확산과 ‘반공민주건설’론의 출현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4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911-002258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