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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사이間SAI 사이間SAI 제2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83 - 11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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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냉전기 ‘문화냉전’과 ‘냉전문화’의 양상을, ‘원숭이’ 표상을 통해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구를 양분하는 진영 논리 속에서 적과 대립하고 아군을 규합하기 위한 지구적, 학제적 차원의 문화 전략을 ‘문화냉전’으로 부를 수 있다면, ‘문화냉전’은 제2차 세계대전 속에서 전개된 적에 대한 동물 표상을 일단 중지하고, 뇌를 가진 인간의 형상으로 재규정함으로써 아군으로 규합하려고 하는 움직임으로 전개되었다. 이러한 ‘문화냉전’에 대한 반발이나, 혹은 묵인이 독특한 냉전의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피에르 불이나 오에가 문화냉전이 강제하는 ‘인간’의형상을 의문에 부치는 형식으로 ‘원숭이’를 소환했다면, 영화 ≪혹성탈출≫ 속의‘원숭이’ 표상은 그러한 ‘문화냉전’에 동조하거나 묵인함으로써 실은 냉전체재를 유지시키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냉전기 문화의 양상은 미국의 문화전략의 일환임을 실증하는 것만으로도, 혹은 그것을 망각한 채 이루어진 다양한 문화적 행위를 냉전의 산물로서해석해내는 것만으로는 충분히 규명될 수 없고, 양자를 횡단하는 시도들을 통해서좀 더 제대로 이해될 수 있으며, 이러한 이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냉전이 단순히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오늘날 인간과 동물을 나누는 하나의 인식론적 좌표 중 하나로서 여전히 문제를 남기고 있음을 보여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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