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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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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아동복지학회 한국아동복지학 한국아동복지학 제20호
발행연도
2005.12
수록면
35 - 6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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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의 증가로 인해 이혼가정자녀는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혼 후 한부모와 사는 아동과 조부모와 사는 아동간의 적응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부모가 이혼한 가정의 자녀 중에서 한부모와 사는 아동과 조부모와 생활하는 아동 402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나타난 결과를 보면 이혼 후 한부모와 사는 아동과 조부모와 사는 아동의 적응요인 간에는 분명한 차이와 공통요인이 있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이혼 후 한 부모와 사는 아동의 경우, 형제유무, 현재의 연령, 분리불안, 그리고 일상생활의 변화가 심리적응문제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부모와 생활하는 아동의 경우는, 성별, 이혼설명의 여부, 자기비난, 계획성, 조부모와의 관계와 민주적, 거부적 양육태도, 교사의 지지 및 일상생활의 변화가 심리적응문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동적응요인을 보면, 한 부모와 사는 아동의 경우 분리불안, 부모와의 관계, 교사의 지지, 공식적 지지, 일상생활의 변화가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조부모와 생활하는 아동의 경우, 이혼에 대한 설명여부, 자기비난, 계획성, 내적통제, 양육태도, 교사의 지지 및 일상생활의 변화가 행동적응문제에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혼 후 한 부모 가족과 조부모 가족아동의 적응을 돕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아동중심 프로그램에 대한 차별화된 개입방향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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