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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50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35 - 6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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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베버가 쓴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칼빈주의자들이 심리 불안을 경험한 이유를 집합 의식의 연속성과 단절성 개념을 사용해 해석해 보려고 한다. 베버는 칼빈의 예정론 때문에 신자들이 심리 불안을 경험했고 심리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금욕주의를 실천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금욕주의 실천이 자본주의 정신의 형성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베버의 주장을 이해할 때 어려움을 겪는 부분 가운데 하나는 칼빈주의자들이 예정론 때문에 심리 불안을 경험했다는 설명이다. 종교 개혁이라는 합리화 과정을 통해 탄생한 칼빈주의가 심리 불안이라는 비합리 과정을 거쳐 자본주의 정신으로 발전하게 되는 과정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글은 뒤르케임의 집합 의식과 개인 의식이라는 개념을 사용해 이 부분을 설명하려고 한다. 칼빈의 예정론은 중세의 집합의식이 종교개혁을 거치면서 새롭게 변화된 집합의식을 통해 나타난 사상이었고 이렇게 생산된 새로운 집합 의식이 개인의식에게 영향을 주는 과정에서 칼빈주의자들의 불안 문제가 일어났다고 보려는 것이다. 칼빈주의라는 새로운 집합 의식이 개인 의식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17세기 청교도들의 심리 불안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칼빈주의는 중세 시대의 집합 의식이 합리화, 보편화, 추상화되면서 신의 초월성과 전능성을 강조하고 현세변혁을 주장하는 새로운 집합 의식이었기 때문에 중세 시대의 집합 의식과는 단절성을 가진 집합 의식이었다. 신의 초월성과 전능성을 강조하는 종교개혁 시대의 집합 의식은 개인들에게 충격을 주기는 했지만 초월의 윤리를 내면화한 개인 의식으로 전환된 이후 연속성을 가지면서 자아를 성찰할 수 있는 근대 개인주의가 발전하는 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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