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37호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201 - 230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16세기 폴란드에서 이디시어로 쓴 여성교육용 서적과 여성들이 드리는 기도를 모은 묶음집에 나타난 여성에 대한 성인식과 성역할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6세기 초에 폴란드라는 상황에서 여성들을 위해서 이디시어로 쓴 책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랍비가 쓴 여성들에게 생리와 관련된 성결, 빵 반죽의 일부를 떼어놓는 의식, 안식일에 불을 켜는 행위와 그에 대한 의미를 설명해주는 내용이다. 다른 하나는 여성들과 남성들이 썼다고 여겨지는 묵상을 위한 기도문들의 모음집이다. 랍비는 여성에 대한 비하적인 표현을 쓰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유대교의 계율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원죄에 대한 여성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 이와는 달리 기도모음집에서 여성은 고난을 당하는 유대공동체를 위해서 기도를 드리는 제사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같은 시기에 같은 장소에서 쓰인 두 종류의 책에서 이렇듯 여성의 이미지를 서로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 것은 작가의 성별과 목적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폴란드에서 유대인들은 16세기 힘이 있는 귀족들과 연합하여 상대적으로 유대인과 비유대인들이 혼합되는 것에 대해서 가톨릭교회와 유대인 랍비들은 우려하게 되었다. 랍비는 유대인들의 정체성을 계율을 지키는 것을 통해서 찾으려 했다. 특별히 유대여성들이 비유대인들과 성적인 관계를 통해서 유대인들의 정체성이 희미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폴란드에서 18세기 이전 가톨릭교회는 종교적인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서 타종교와 타민족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였다. 이러한 와중에 유대인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서 대량학살의 위험에 빠지게 되었다. 여성들은 위험에 빠진 유대를 위한 공동체적 성격의 기도를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300-00207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