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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24호
발행연도
2003.12
수록면
144 - 183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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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근대 시회에서 작동하는 도덕 담론들의 사회이론적 기초를 점검하는 데 있다. 모든 도덕 담론은 공동체를 전제한다. 근래 사회로의 변동은 친족 집단의 공통 문화에 기초해 있던 전통적인 도덕 담론의 성격을 변화시켰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과 공동체를 연결짓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들이 처한 위기 상황은 그 통합의 근원인 새로운 도덕성의 형성에 기원한다. 이 논문에서 살펴본 헤겔과 뒤르케임은 도덕을 사회 통합의 핵심으로 생각했다는 점에서 공통된다. 필자는 이들의 도덕 이론을 공동체의 현존 제도와 규범을 파악하는 방식의 차기에 따라 각각 `인륜성`과 `도덕성`으로 구분하고, 각 접근 방식의 특징과 의의를 이론 수준에서 검토하였다. 헤겔과 뒤르케임은 개인과 공동체, 상대주의와 보편주의의 역동적인 만남을 통해서 도덕 담론의 정치적 · 사회적 성격을 부각시켰다. 이들은 고립된 개인의 관념을 비판했지만 사실 더 깊이 우려했던 것은 분화된 사회를 강제로 통합하려는 근대 국가의 모습이었다. 헤겔이 근대 국가를 인정하면서도 시민 사회와의 교섭을 강조한것, 뒤르케임이 직업 집단과 2차 집단을 통해 국가를 제어하려 한 것은 모두 동일한 우려 때문이었다. 중요한 것은 개인, 사회, 국가가 서로를 견제하면서 서로에 의존한다는 생동감의 원리이다. 민주주의 사회는 상호 견제와 균형이 습속과 제도의 차원에서 성숙한 사회이다. 이들은 공동체와 개인의 결합의 기초에 해당하는 시민 도덕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시민 도덕과 현실 정치의 관계는 다음의 두 명제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시민 도덕은 추상이 아니라 상대방을 전제하는 구체적인 현실 정치의 역사적 전개의 소산이다. 둘째 현실 정치는 시민 도덕의 규제력과의 긴장 관계를 전제한다. 헤겔은 앞 명제에 더 의존했고, 뒤르케임은 뒷 명제를 더 지지했다. 건강한 사회일수록 두 명제가 상호보완적으로 결합될 것임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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