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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오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31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9 - 55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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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이황<SUB>李滉</SUB> 이학<SUB>理學</SUB>의 학맥<SUB>學脈</SUB>의 대미를 장식한 김흥락<SUB>金興洛</SUB>의 학맥과 학문이력을 검토하고 그의 이학사상의 내용에 대해 탐구한 글이다.
김흥락은 김성일<SUB>金誠一</SUB>의 11대 종손<SUB>宗孫</SUB>으로 주희<SUB>朱熹</SUB>와 이황과 김성일의 이학 학통을 이었다. 그는 류치명<SUB>柳致明</SUB>의 학문적 적전<SUB>嫡傳</SUB>으로 일컬어졌는데, 그 학맥은 이황-김성일-장흥효<SUB>張興孝</SUB>-이현일<SUB>李玄逸</SUB>-이재<SUB>李栽</SUB>-이상정<SUB>李象靖</SUB>-남한조<SUB>南漢朝</SUB>정종로<SUB>鄭宗魯</SUB>-류치명의 학통을 잇고 있다. 그는 도리는 평이한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는데 이러한 그의 발언은 이상정과 류치명의 학맥이 일상생활 속에 나아가 궁리하고 공부하는 것을 중시한 전통을 이은 것이다. 그는 이황의 이학과 그 이학 사상을 계승한 이상정 류치명 이학의 최후의 수호자였고 몸소실천한 학자였다.
김흥락의 이학사상은 우선 심心을 이기<SUB>理氣</SUB>의 합合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주리<SUB>主理</SUB> 중심으로 이해를 하였다. 그는 명덕<SUB>明德</SUB>은 심의 다른 이름이고 이기를 합하여 이해해야 하는 것이지만 마땅히 리<SUB>理</SUB>를 위주로 하면서 기<SUB>氣</SUB>를 겸하여 보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진상<SUB>李震相</SUB>에 의해 영남학계에 새롭게 제시된 심즉리설<SUB>心卽理說</SUB>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반대하였다.
김흥락은 학문을 함에 있어 입지<SUB>立志</SUB>·거경<SUB>居敬</SUB>·궁리<SUB>窮理</SUB>·역행<SUB>力行</SUB>을 특히 강조하였다. 그는 “본심을 보존하는 방도는 역시 경<SUB>敬</SUB>일 뿐이다”라고 했고, 또 “경<SUB>敬</SUB>은 다만 방과<SUB>放過</SUB>하지 않는 것”이라고 이해했다. 이러한 경에 대한 이해는 바로 이상정과 류치명이 “경은 다만 방과하지 않는 것의 다른 이름이다”라고 한 설을 받아들인 것이다.
김흥락은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문인들에게 역행을 강조하였다. 그가 강조한 역행은 입지 거경 궁리를 전제한 역행이었다. 그의 문하에서 이러한 이학 사상의 가르침을 받은 김형모<SUB>金瀅模</SUB><SUB></SUB> 등 문중 자제들과 이상룡<SUB>李相龍</SUB> 등 많은 문인들은 김흥락의 이학정신을 구국계몽운동과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승화하여 나가 이학의 실천적 모습을 보여주었다.

목차

요약
1. 머리말
2. 퇴계학통退溪學統의 정맥正脈의식
3. 학문적 삶과 학문편력
4. 경 중시의 이학理學사상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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