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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승환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미술학회 현대미술학 논문집 현대미술학 논문집 제20권 제2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7 - 3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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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종교화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현대미술이 바니타스라는 주제를 다시 다룬다면 이는 시대착오적인 복고라는 평을 받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작가들의 작업에서 양초와 해골 등 전통적인 바니타스적 소재가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러한 작업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이 질문들이 바로 본 연구의 출발점이다.
삼백 년이라는 시간적 거리를 두고 있는 조르주 드 라 투르의 <참회하는 마리아 막달레나>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양초와 해골>, 추상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는 30년 전쟁과 2차 대전의 참화를 직접 겪은 두 작가의 경험과 기억이 촛불과 해골이라는 소재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특히 촛불은 전쟁으로 말미암아 아끼고 애정을 쏟은 대상과의 이별을 겪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필요한 애도 의식의 계기였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파괴, 상실, 죽음, 공포, 덧없음, 종말 등을 동반한 전쟁의 기억으로부터 연유하는 슬픔과 분노, 원망,좌절, 우울 등의 복잡하고 어지러운 마음을 촛불은 명상과 침묵, 관조를 통해 가라앉혀 준다. 또한 두 작가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 특징인 질감에의 천착, 즉 시각을 넘어 촉각으로의 지각의 전이는 ‘촉각적 지각을 통한 억압된 외상성 기억의 승화’라는 심리적 치유로서의 미술의 측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목차

I. 들어가며
II. 상징으로서 애도와 승화로서 촉각적 지각
III. 조르주 드 라 투르의 <참회하는 마리아 막달레나>(1642-1644)
IV.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양초와 해골>
V. 나오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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