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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은경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70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75 - 10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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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정보의 시대이자 불안의 시대이다. 우리는 모바일기기를 분신처럼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세상과 소통할 수 있지만 그 접속가능성이 다시 우리를 소통에 대한 강박증에 시달리게 만드는 모순을 겪고 있다. 또한 응답받을 것에 대한 기대가 항상 충족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대인은 소외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살아간다. 지그문트 바우만에 따르면 현대인의 강박적인 불안은 근대와 함께 성장했다. 근대의 과학기술은 자연재해나 질병 등의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었으나 인류에게 불안과 공포를 완전히 없애주지는 못했으며, 인간이 서로에게 갖는 악의와 적대감에서 비롯되는 불안은 여전히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불안을 안고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에 결국 ‘그런 불안을 일으킨 당사자를 찾아내고 처벌하고 싶은 욕망’을 갖게 되었고, 불안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려는 이러한 욕구가 향한 곳은 바로 이방인과 같은 타자적 존재였다. 바로 이 ‘근대의 불안’을 분석하기 위해 이 글은 두 편의 <노스페라투> 영화를 선택했다. 우선 산업화와 자본주의의 영향으로 근대의 견고한 제도와 가치관이 무너지는 시대적 배경에서 ‘액체 근대’의 징후를 살펴보았다. 무르나우와 헤어초크 영화의 분석에서는 각각 근대의 해체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과 불안의 원인을 뱀파이어라는 이방인에서 찾고 있으며 가부장제의 완전한 해체를 통해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강화되었음을 밝혔다. 근대 내부의 파열을 진단한 바우만의 이론에 근거하여 본고가 두 편의 ‘노스페라투-영화’의 분석에서 확인한 것은 액체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강력해진 불안의 실체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근대의 해체와 불안: 시대적 맥락에서 ‘액체 근대’의 징후 살펴보기
3. 이방인이 가져온 ‘모호한’ 불안: 무르나우의 ‘노스페라투’에서 살펴본 불안의 실체
4. 모두가 이방인 그리고 헤어초크의 ‘노스페라투’가 남긴 유동하는 공포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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