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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지석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나혜석학회 나혜석연구 나혜석연구 제8집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32 - 53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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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후반~1930년대 초반에 나혜석이 발표한 소설, 수필 및 비평 텍스트들에 대한 독해를 통해 우리는 이 화가의 회화관을 파악할 수 있다. 먼저 나혜석에게 과거의 관습에 따른 감각, 또는 전통적 규약에 따른 지각은 부정의 대상이었다. 당시의 나혜석에게 중요한 것은 현재를 내 몸으로 사는 일이었다. 나혜석에 따르면 “우리는 언제든지 우리앞에 비추는 현재의 환희로 살지 못했는데” 그것은 “가까운 과거를 현재로 만들어…현재는 없어지고 만 까닭”이다. 이렇게 현재의 환희로 살기를 염원하는 화가에게 회화의 존재 이유는 먼저 감각의 쾌(快), 만족에 있다. 게다가 이 작가는 감각의 만족을 전통의 구속으로부터의 해방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해했다. 물론 나혜석에게 회화는 감각의 만족 그 이상이었다. 경험의 현실, 사물의 리얼리티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양자 가운데 어느 하나로 치우쳐 다른 한쪽을 방기하게 되는 것이야말로 나혜석이 가장 경계하는 바였다. 그런 까닭에 이 화가는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주관화(내면화)하면서 외부의 풍경을 바라보는 주체의 시선과 외부에서 주체를 바라보는 대상의 응시가 공존, 교차하는 회화를 추구했다. 이 화가는 ”사물과 사물사이에 神이 왕래하는 一念이 되었을 때“ 비로소 행복을 구할 수 있다고 했다. 나혜석은 대상과 적당히 떨어진 곳에서 작업하기보다는 대상 속에서 작업하면서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감각들을 종합하고 시선과 응시를 동시에 아우른 화가였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현재의 환희 - 신경을 죄여주는 회화
3. 몸의 회화, 중용의 색채
4. 평면과 입체를 합한 풍경화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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