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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우파와 대형교회, 여섯 번째] 교회건축과 대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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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우파와 대형교회, 여섯 번째] 교회건축과 대형교회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호 (제3시대 그리스도연구소)
저널정보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제3시대 제3시대 Vol.96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18 - 22 (5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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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웰빙-우파와 대형교회, 여섯 번째] 교회건축과 대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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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글 서두에 언급한 교회의 캐릭터화와 연결시켜 정리해보자. 강남의 교회들은 1980년 어간부터 빠르게 증가하는 젊은 중상위층을 교회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함으로써 신흥교회들임에도 급격한 성장을 이룩하였다. 그 성공의 주된 요인은 대규모 교회당의 건축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교회 건축은 지대의 상승과 밀접히 관련된다. 이때 지대로 인한 초과이윤을 건축헌금으로 기부하도록 이끈 카리스마적 지도자의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교회 건축과 대형교회로의 부상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많은 교회들은 카리스마적 지도자의 은퇴 혹은 사망의 국면에 도달하게 된다. 이것은 흥미롭게도 교회 권력구조가 변화하는 기반이 되었다.
가뜩이나 이들 교회의 교인들인 젊은 중상위계층은 고등고육을 받은 데다 민주화와 소비사회화를 겪으면서 선행세대보다 더 주권의식이 강했다. 반면 신학대학은 퇴조하고 있었고, 목회자들의 수준은 퇴화했다. 교인들의 의식에서 이러한 지적 역전 현상이 뚜렷이 각인된 시기가 1990년대 이후다. 바로 이 시기에 많은 엘리트 교인들이 교회를 떠도는 현상이 심화되었고 그들이 교회에 정착하는 과정은 주체의식의 차원에서 그들이 주권교인이 되는 것과 겹친다. 이러한 상황의 초기에, 떠돌이 교인을 정착시키는 데 성공한 대표적 교회가 사랑의교회와 온누리교회다. 시대성과 부합하는 캐릭터화가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양적인 성공뿐 아니라, 수많은 교회들이 이 두 교회의 캐릭터를 벤치마킹하여 모방하는 붐이 일어났다는 점에서도 이 두 교회는 1990년대 한국의 대형교회 현상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두 교회의 모델은 2천 년대에 오면 그 위상이 격하되거나 좌초해 버렸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겠다.) 하지만 그것이 대형교회의 캐리터화 현상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더 많은 교회들이 다른 방식으로 다양하게 캐릭터화를 모색하는 시대가 이어진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주권교인의 신앙적 정치문화가 새롭게 형성되어 갔다. 한국사회의 보수주의는 1990년대 이후 이렇게 변모하면서 발전하고 있었다.

목차

‘1990년대’라는 시대성, 그 반영으로서의 교회의 캐릭터화
1980년대, 교회건축과 대형교회의 탄생
요약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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