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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08집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153 - 18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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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의 ``잠재적인 것의 현실화`` 이론은, 물질성이라고는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완전히 이념적인 존재인 ``잠재적인 것``이, 그것과는 전혀 반대되게 완전히 물질적인 것인 ``현실적인 것``을 낳는다는 것을 주장한다. 하지만 각자 자신의 정의(定義) 자체 속에 이미 상대방에 대한 철저한 배타성을 포함하고 있는 듯이 보이는 이 둘 사이에 어떻게 하나가 다른 하나를 낳는 창조의 관계가 성립할 수 있단 말인가? 이 어려움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으로, 잠재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사이의 관계를 ``규칙을 부여하는 것``과 ``그 규칙을 따라 형성되는 것`` 사이의 관계라고 이해하는 완화된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해석은, 잠재적인 것이 현실적인 것의 충분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는 들뢰즈의 ``정적 발생`` 이론에 비춰볼 때, ``잠재적인 것의 현실화``가 담고 있는 본뜻에 일치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잠재적인 것이 현실적인 것에 대한 충분 근거가 될 수 있으려면, 잠재적인 것은 그것의 비물질성으로부터 현실적인 것의 물질성을 정말로 창조해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과연 이런 일이 가능할까? 우리는 들뢰즈가 자신의 주장의 본뜻이 의미하는 이런 일이 어떻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성공하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들뢰즈의 후기 대작 『천 개의 고원』에 나오는 ``일관성의 평면``이라는 개념은 어쩌면 잠재적인 것에 대한 포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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