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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경철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87號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9 - 51 (43page)
DOI
10.21130/tw.2016.09.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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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히브리서가 수신자들에게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설명하고 있는지를 연구한다. 히 10:23; 11:11은 하나님을 간명하게 πιστὸς ὁ ἐπαγγειλάμενος라고 말하며, 그 의미를 6:13-18에서 설명한다. 히브리서는 하나님을 말씀하시는 분, 약속하시는 분으로 설명한다. 구약성서에서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던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최종적인 말씀을 하셨다. 구원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종말론적인 말씀이기 때문에 언제나 약속으로 주어진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구원약속은 지루하게 그리고 고난 속에서 지속되는 현실 속에서 쉽게 의심을 받게 된다. 더구나 임박한 예수 재림 약속이 실현될 기미가 없었던 초대교회 후반기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구원약속에 대한 의심이 강해졌고, 급기야 믿음을 버리는 이들이 속출하였다. 타락의 전염병의 위협을 받고 있는 성도들에게 히브리서 저자는 하나님의 미쁘심을 구약성서의 하나님의 백성의 역사에서 찾는다. 아브라함과 광야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의 삶은 하나님이 한번 약속하시면 반드시 이루시는 미쁘신 분임을 입증한다. 구약성서, 랍비들 그리고 사도 바울에게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말하기 위하여 가장 핵심적인 바탕이 되는 하나님의 미쁘심을 히브리서 저자는 자기 독자들의 믿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처방전으로 제시한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수신자들이 처한 위기상황
III. 하나님의 구원약속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IV. 바울이 말하는 하나님의 미쁘심(롬 9-11장)
V. 하나님의 미쁘심에 관한 전승사적 고찰
VI.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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