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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열린유아교육연구 열린유아교육연구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515 - 53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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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생활을 해치는 분노조절장애 관련 사건이 자주 언급되고 인성교육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본 연구는 부모의 분노 및 가정에서의 인성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유아와 학령아동의 어머니를 위한 부모 분노 척도를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에 Notti와 Gavita, David, DiGiuseppe와 DelVecchio의 부모 분노 척도를 한국 어머니들의 양육과 교육 상황을 고려하여 번안하고 몇 차례 수정 및 검토를 거쳐 시안을 완성하였다. 최종 시안은 행동(14문항), 각성(7문항), 인지(6문항), 동기(3문항) 등 4개 영역 총 30문항, 6점 척도로 제작되었다. 유아와 학령아동의 어머니 총 334명을 대상으로 척도와 문항의 양호도를 살펴본 결과 첫째, ‘상황적 분노 경험’, ‘충동적 행동’, ‘분노조절의 어려움’의 3개 요인이 도출되었고, 구인타당도와 공인타당도가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문항반응분포와 문항변별도 역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척도가 유아와 학령아동 어머니의 분노를 측정하는 데 적절한 척도임을 알 수 있었다.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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