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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기옥 (한강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경남연구원 경남연구 경남연구 제7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40 - 65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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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류역은 한강 본류가 임진강과 합류하여 서해로 흘러들어가는 지역으로 서북한과 근거리에 위치하고 중국으로 가는 해상교통로로 이용될 수 있는 지리적 요충지이다. 이로 인해 원삼국시대에는 중국의 漢과 낙랑군지역으로부터 선진문물을 수용하여 한반도 남부로 전파시키는 매개지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왔으나 구체적인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이루어진 발굴조사에서 이 시기의 분묘군이 다수 조사되어 고고자료가 축적되기 시작하고 있다. 이에 파주, 김포, 인천 등지에서 조사된 분묘군을 중심으로 한강하류역 마한 분묘군의 일면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조사된 분묘의 수는 160여기로 분묘의 유형은 분구묘, 주구토광묘, 목관묘로 구분된다. 이 중 방형 분구묘가 다수를 점하고 이외에 목관묘 중심유적이 있으며 주구토광묘는 극소수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좀더 상세한 검토가 필요하다. 분구묘 중심의 유적은 김포 양촌과 운양동, 인천 연희동유적이 대표적이며 확인된 분구묘는 131기이다. 주구토광묘가 중심을 이루는 유적은 없으며 김포 양곡, 학운리유적에서 분구묘 혹은 목관묘와 공존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주구토광묘 5기 중 매장주체부가 확인된 것이 2기 뿐이고 잔존깊이도 낮아 분구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목관묘는 26기로 영종도 는들유적과 운서동유적을 제외하고 모든 유적에서 확인되었다. 파주 갈현리와 김포 학운리유적, 인천 동양동유적은 목관묘 중심유적으로 볼 수 있다. 출토유물로 볼 때 낙랑계토기가 출토되는 파주 갈현리와 환두대도, 철모가 기본으로 부장되는 김포 학운리유적, 철기 없이 단경호만 부장된 인천 동양동유적은 시기적으로나 위계상으로나 갈현리-학운리-동양동의 순으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상으로 볼 때 한강하류역의 마한 분묘군은 기원 후 2~5세기까지 분구묘가 주된 묘제이며 분구묘군에는 목관묘도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목관묘 중심의 유적에도 분구묘는 존재하거나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며 분구묘군의 존속 시기와 중첩된다. 유물은 장신구, 철기, 토기 등 다양하게 출토되었는데 2세기 후반에서 3세기 전반까지는 철제장검과 철모 등의 무기류, 철부 등 농공구류, 장신구류 등이 부장된다. 3세기 중엽이후에는 환두대도와 철모의 기본세트에 철기 1~2점이 추가되는 단순한 부장양상을 보이며 이는 분구묘와 목관묘가 동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외에 북방계이식과 철제장검, 이조돌대철부, 낙랑계 백색 옹 등 외래계 유물도 다수 출토되어 한강하류역에 조성된 분묘군의 축조집단이 당시 서북한지역 등에서 외래유물을 수용할 수 있었던 마한 지배계층임을 추정할 수 있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한강하류역 마한 분묘 현황
Ⅲ. 유형분류 및 시기별 전개양상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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