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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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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5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215 - 24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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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인훈의 <크리스마스 캐럴> 연작에서 ``크리스마스``라는 기표에 주목하여 근대가 구성되는 방식의 환영적인 측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간의 연구들은 주로 ``크리스마스``를 문화적 정체성의 문제나 식민화의 논리 등 1960년대 한국의 근대가 안고 있던 문제점들을 비판하기 위한 사유의 출발점, 또는 연작의 고리로서 파악하였다. 물론 이는 작품을 살펴보는데 있어서 반드시 짚어야 할 핵심적 부분이다. 여기에 더하여 ``크리스마스`` 그 자체에 주목하여 이를 한국적 근대와의 관계 속에서 살펴본다면, 환영으로서의 근대에 대한 보다 유의미한 시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맥락에 따라, 이 글의 핵심적 논의의 출발점은 다음의 두 가지이다. 첫째는, 근대의 발견물이자 텅 빈 공백에 지나지 않았던 ``크리스마스``가 한국의 근대화를 표상하는 어떤 실체로서 구체화되는데, 이는 그것의 발견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행위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둘째는, 이러한 전도가 만들어내는 환영을 토대로 ``근대``는 전통적 질서의 재편성을 요구하는데, 이로 인해 유교적 관계가 역전되는 동시에 주체의 출현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에 대한 분석은 한국적 근대의 구성 방식과, 근대라는 공간 안에서 구체적인 삶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했던 최인훈의 인식의 지점을 밝히는 것으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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