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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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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0호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383 - 423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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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문학사 속에서 비주류적 작가로 인식되었던 작가 김광주의 삶과 작품들을 김훈의 작품과 연관 지어 재조명하였다. 이주의 문제를 연구의 주제로 다룰 때, 대부분 이주를 통한 변화에 관심을 두게 되며, 실제로 그러한 경향을 보이는 작품들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김광주의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이주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정치적 평등 의식,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옹호 의지를 강건하게 유지한 몇 안 되는 작가 중 한 명이었음을 확인하였다. 더구나, 그러한 내적 의지의 형질은 아들인 작가 김훈의 작품세계에까지 크게 영향을 미쳤다. 화장과 치장, 냄새에 관련된 미적 수사학의 특성은 김광주와 김훈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형식적, 내용적 주제였다. 본 연구는 이것을 미시적 이주, 즉 인간이 공간 이동하는 현상과 거시적 이주, 즉 자연이 인간의 몸을 옮기면서 보여주는 변화의 현상, 그 원리로 명명하고, 이러한 두 이주 현상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변증법적 대결의 모습을 인문학적으로 상상하였다. 위와 같은 문제가 이주라는 주제를 다루는 데 있어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 이유는, 인간의 사유, 즉 고정 관념 자체에 대한 근본적 회의가 제기 될 때 새로운 논리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인간 중심적 사고는 이주의 문제를 변화의 현상으로 바라보게 하였다. 이 주의 문제가 인문학을 사회과학과 접목시키게 하는 역동적인 통합학문의 영역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간 대 사회 교류의 낙차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그러나 자연현상을 배제하고 유기적 우주의 체계에 대한 관심이 없이 통합학문이 과연 완성될 것인지는 의문이다. 본 연구는 과학적 사유와의 만남을 도모하는 하나의 가설적 통로로서, ``변화하는 것``, 변화하지 않는 것``이라는 주제 속에서 인문학과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만남을 시도하고자 했다. 학문적 통합이라는 거센 시대적 조류 속에서, 유기체로서의 학문에 기반 한 인문과학적 중심을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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