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19호
발행연도
2003.8
수록면
241 - 262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소설은 그것이 쓰여지는 시기의 사회·문화적 담론들을 반영함으로써 형성되며, 그것을 해부하여 모순과 한계를 밝히고 극복하려 하기도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글은 1931년 1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조선일보』에 연재된 염상섭의 <삼대>가 당시의 문학적 담론들 중의 하나인 ‘주의자에 대한 담론’을 반영한 동시에 그것을 해부하여 모순과 한계를 밝히고 극복하고자 했음을 논하였다. 먼저, <삼대>와 그것이 연재되는 동안 같은 신문 학예면에 실렸던 단편소설들을 통해 ‘주의자에 대한 담론’의 내용을 추출함으로써, <삼대>가 그 담론을 반영했음을 확인하였다. 주의자들은 대개 더벅머리를 하거나 낡은 옷을 입고, 이념보다 가족을 중시하며, 여성들은 남성과 관계된 시련을 겪고 나서 주의자로 변모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그런데 <삼대>의 주의자들은 다른 소설들 속의 주의자들과는 조금 다르다. 김병화는 낡은 외투를 새 외투로 두 번 갈아입는다. 그리고 가족보다 이념을 중시한다. 홍경애가 조상훈으로 인해 겪은 시련은 계급적 갈등의 구도를 지니지 않는다. 또한 홍경애는 주의자로 변신하지 않고, 단련된다. 이로써 <삼대>는 ‘주의자에 대한 담론’에 내재하는, 계급에 대한 피상적 관념, 이율배반성, 도식성 등의 모순과 한계를 밝히고 극복하고자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삼대>는 ‘주의자에 대한 담론’을 창조적으로 반성하는 자리‘에 위치하였던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810-000974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