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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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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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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18호
발행연도
2003.4
수록면
121 - 14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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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제국주의와 정치이념의 상호축의 핵심을 민중과 지배층의 피억압과 억압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의 국제적 병행 구조를 한국 근대 전환기 소설을 통해 파악했다. 이러한 문학과 사회의 상동관계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정치·경제 세력이 성장하지 못해서 실패했다는 한국의 근대사가 결코 실패한 역사가 아니라는 역설을 발견했다. 적어도 자국의 독점적인 정치·경제 세력을 내세워 인류가 인류를 침탈 지배하는 범죄는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혈의루>와 <銀世界>에서는 그런 범죄현장과 제국주의 지배질서의 각축장이 될 수밖에 없었던 나라의 운명과 원인이 암시되어 있다. <금슈회의록>에는 그 원인이 조선조 봉건지배체제의 폐해와 쇄국정책으로 명시되어 있다. 당시 그러한 제국주의 침탈 정책을 이해하는 입장은 지배층과 민중간에 분명한 차이가 있었고, 그것이 반제국주의 사상과 정치이념의 상동관계를 규명하는 본 연구의 단초였던 터다. 지배계층에서는 주로 친일주의·존서주의 쪽으로 기울었고, 민중 계층에서는 반일주의와 반서양주의 입장을 견지했던 것이다. 그러나 서구 제국주의 기만 정책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건 양쪽 모두 같다. 특히 당대 ‘일반 국민’들은 한일 관계의 속임수는 알 수 있었지만, 그 원조였던 서양 제국주의와 일본제국주의의 관계까지 간파할 여력이 없었던 것이다. <車夫誤解>와 <요지경>은 민중의 입장에서 그 점을 풍자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거기에서는 제국주의 지배질서가 만들어낸 냉소주의 형태와, 그것을 야유하는 식민지 피지배국 ‘일반 국민’들의 냉소를 동시에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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