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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희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89號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65 - 9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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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 밝힌 점은 이제까지 내영도로 인식되었던 고려 입상의 아미타불화가 사실은 임종에 임박하여 강림하는 내영이 아닌 禪觀修行을 위한 이미지 혹은 그 결과로 얻어지는 現出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점이다. 이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11~14세기 동아시아에서 성행했던 염불결사와 정토왕생수행법을 이해하고 그로 인해 형성된 각 나라의 수행문화와 그 결과물인 아미타불화의 성격을 분석함으로써 입상의 아미타불 도상을 재해석해 보았다.
일본의 정토문화는 임종행의와 함께 발전함으로써 내영신앙이 강하였고 그 결과 아미타내영도의 조성이 활발하였다. 이에 비해 송대의 정토문화는 절강성 영파지역을 중심으로 천태승려들이 주축이 되어 꽃피웠으며, 염불시계회와 같은 염불결사를 통해 사회저변에 확산되었다. 이들 염불결사의 주축세력인 고위 관리와 승려들은 선관수행 혹은 16묘관수행이라고 하여 정토왕생을 위해 관상수행을 하였는데, 송대 다수 조성되었던 입상의 아미타불화는 천태16묘관수행을 위한 관상용불화 혹은 수행 후 감득할 수 있는 시각적 환영이자 현출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고려후기의 아미타불화는 남송의 도상을 수용하였을 뿐 아니라 영파를 중심으로 발전했던 천태정토 신앙과 수행문화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아 조성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의천의 천태종개창과 백련결사의 활동으로 인한 정토신앙의 대중화, 1284년 묘련사의 창건을 계기로 개경의 왕실과 귀족사회에 천태정토사상과 신앙이 뿌리를 내렸던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제까지 내영도로 인식했던 고려후기 입상의 아미타불화는 16묘관 수행을 위한 관상용 불화로서 수행을 통해 감득할 수 있는 허공 중에 현출한 이미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아미타내영도의 도상적 연원
Ⅲ. 정토왕생문화의 개화와 아미타불 도상의 창출
Ⅳ. 고려 입상 아미타불 도상의 재해석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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