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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호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민속연구 민속연구 제31집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269 - 29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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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의 소성과정은 최종 완성품을 만드는 단계로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전통방식의 소성과정에서 옹기 장인들은 온도계 없이도 불의 온도를 가늠하여야 하고, 옹기의 상태를 판단하여 불을 때어야 한다. 그래서 옹기 장인들은 화목과 불, 옹기와 가마 그리고 날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불을 조정하고 관리하여 옹기를 완성해야 한다. 이 글은 전통방식의 옹기 소성과정에서 장인들이 분류하는 불의 종류와 특징 및 불 때는 기술을 중심으로 민속지식과 민속분류 간의 관계를 살핀 사례 연구이다. 간략히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불은 크게 ①피움불 ②작은 불 ③중불(뿟불) ④큰불(박속불) ⑤창불로 나누어진다. 이는 옹기 장인이 인지하는 불의 종류이기도 하고, 소성과정상의 주요한 작업의 단락 구분이기도 하며, 온도 변화에 따른 불의 단계적 구분이기도 하다. 이러한 분류에는 불의 온도와 상태, 그리고 불의 색깔과 작업내용 등이 복합적으로 포함되어있다. 옹기 장인은 이러한 불의 분류를 통해 옹기, 가마, 화목, 온도 등의 상관관계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해당 시기에 필요한 작업내용을 결정하면서 옹기를 소성해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불의 민속분류는 그 자체로 옹기 장인들의 소성과 관련한 중요한 지식이자 기술이다.
옹기 장인의 불의 분류와 지식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가마와 옹기의 상태 등에 따라 불의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매우 치밀한 지식들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머리 속에만 저장된 관념적 지식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위 속에 살아 가동되는 지식이다. 즉, 불이라고 하는 하나의 대상을 자신들의 소성작업과 관련한 실제적 필요성 속에서 인지하고 구분하여 분류하고 있다고 하겠다. 그렇기 때문에 옹기 장인들의 불에 대한 분류의 바탕에는 옹기를 완성하기 위한 작업의 방향과 내용 혹은 전략적 행위들이 다양한 민속지식의 형태로 녹아 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옹기 소성과정과 불의 민속분류
3. 불에 대한 민속분류와 민속지식의 관계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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