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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지원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17집
발행연도
2015.11
수록면
67 - 98 (32page)
DOI
10.21208/kla.2015.11.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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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정두원의 사행기록인 『조천기지도』를중심으로 대외인식을 살펴본 것이다. 정두원은 외직을 거쳐 1630년에 진위사 정사의 임무를 띠고 북경을 다녀왔다. 당시정두원의 기록은 이전 사신들이 진단한 북경의 상황과 상반되는 입장을 취하였는데, 이는 혼란스러웠을 명의 정치적 상황에 주목하기보다는 중화로서의 명의 제도나 실용적인 문물들에 대한 관심을 부각시키기 위한 목적 때문이었다.
정두원이 육로 노정에서 주목하여 관찰한 것은 중화의 상징과 제도 등이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문과 합격생에게 세워준 파문(欛門)이다. 그리고 청렴한 관리에 대한고사, 과거시험관이 인재를 선발할 때의 하늘에 대한 맹세문과 목민관 선발 과정에서의 공정함 등이다. 특히 과거시험관과 목민관에 대한 사례들은 당시 명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기보다는 조선의 과거제도와 목민관 선발에 있어서의 여러 폐단들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반면, 등주에서는 장례 현장을 목도하고, ‘주자가례’에 입각하여 명의 무너진 상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준다. 정두원은 사행 임무 외에도 민생을 위한 실생활의 정보와 국방력 강화를 위한 정보 수집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중국인의 의식주와 관련된 정보에서부터 국방력 향상에 필요한 선진적인 성곽제도나 문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정보들은 실용주의적 성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난다는데 의미가 있다. 정두원은 조선 지식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중화밖의 지식인과 문명세계를 만났고, 이방의 문물을 도입하는 모험을 단행하였다. 이는 개인의 호기심 차원을 넘어 우국지정의 적극적인 실천인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중화인식의 패러다임과 인식전환의 가능성
3. 중화의 시각으로 본 서양과 서양문물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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