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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혜진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49집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29 - 157 (29page)
DOI
/10.20864/.2016.01.4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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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판소리 너름새에 대한 공연예술적 접근을 위해 시도되었다. 너름새는 판소리의 극적 표현 양상을 가리키는 말로 판소리의 공연 미학에 있어서 핵심적인 개념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판소리의 너름새에 대한 개념을 포괄적으로 정의하고, 역사적 변화와 공연상 구성 요소를 살펴, 연행의 원리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너름새는 19세기 전반에는 부채를 이용한 간단한 동작이었으나, 19세기 후반기에 이르면 정현석과 신재효의 글을 통해 너름새의 극적 효과를 중시하였음을 알 수 있다. 당대 명창이던 박만순이나 김세종은 너름새를 중시하고 청중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려는 노력을 하였다. 20세기 전반에는 김창환, 정정렬, 김석구 등을 통해 판소리의 극적 양식이 더욱 강화되고, 어떤 식으로 너름새가 표현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실험이 일어났다.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박동진, 김소희 등은 너름새보다는 소극적인 발림위주의 전승을 주로 하였으나 동초 김연수는 너름새를 활발히 하고 전수교육에도 정성을 다하였다. 그러나 20세기 후반기의 너름새 전수는 주로 자가독공에 의지하여 왔다고 할 수 있다.
너름새는 연창자, 고수, 청중의 3대 주체는 물론 무대 위의 모든 제반 물질적 요소들이 정해진 시간과 공간 내에서 수행되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보았을 때 너름새의 연행원리는 추상화의 원리, 사실성의 원리, 소통의 원리로 정리할 수 있다. 추상화의 원리는 고도로 상징화되거나 관습화된 표현이며, 사실성의 원리는 판소리적 사실주의에 입각한 표현이다. 소통의 원리는 연창자가 고수, 청중들과 정서적 감흥을 주고 받으며 신명을 이끌어내기 위한 표현이다.
너름새는 판소리 공연예술의 종합적 완결이며, 오랜 공력이 쌓여야 다다를 수 있는 최고의 공연 기량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대의 판소리는 이러한 너름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너름새에 대한 역사적 고찰
III. 너름새의 구성과 연행 원리
IV.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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