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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현순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191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39 - 17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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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회 헌장』을 따라 본당의 정체성에 대한 교회론적 이해를 시도하였다. 삼위일체 하느님의 구원경륜적 신비에 따라 세워진 교회는 하느님과의 친교, 그리고 사람들 사이의 친교의 표징이요 도구로서 역사 안에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실재, 곧 ‘구원의 보편적 성사’로 현존한다. 이 친교가 말씀과 성사, 곧 구원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하느님과의 그리고 인간들 사이의 친교의 정점이자 종말론적인 충만한 친교의 앞당김인 성체성사 안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주교의 인도 하에 복음이 선포되고 제단에서의 성사가 거행되는 지역 교회는 이러한 일치가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장소가 된다. 더욱이 각 지역과 문화 안에 자리잡은 구체적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지역 교회들은 다양성을 가지며 이 다양성은 그리스도교의 풍요로움에 기여하는 것이고, 지역 교회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교회가 지닌 보편성을 참으로 실현하는 요소가 되게 한다. 이 지역 교회가 구체적으로 사람들 속에서 실현되는 곳이 바로 본당이다. 보편적 ‘교회의 지역적 실현의 구체적 형태’인 본당은 하느님이 온 세상에서 다양한 민족들 가운데에서 ‘불러 모으신’ 당신 백성으로서의 교회의 본질적 정체성이 실현되는 곳, 교회의 보편성을 실현하고 보호하는 장이다. 본당의 이러한 정체성은 본당의 구체적 실존 방식이 사람들 안에서 그리고 사람들을 위하여 있는 본당이어야 할 것을 요청하고 이는 참된 의미에서의 대화와 소통, 그리고 사람들과의 연대를 통하여 실현될 수 있다. 각 지역 교회마다 자신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본당 공동체 모델을 모색해야 하는데,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 이해, 곧 성사로서의 교회, 봉사하는 교회, 대화하는 교회, 그리고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교회라는 이해가 그러한 사목적 모델 구상의 기본 틀이 되어야 한다. 본고에서 제안한 ‘공동체들의 공동체’로서의 본당 구조에서는, 신자들이 다양한 공동체들을 통하여 세상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체험을 하는 동시에 ‘공동체들의 공동체’인 본당 안에서 신앙과 제단의 성사를 통하여 하나의 예배적 공동체를 형성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구원의 보편적 성사로서의 교회
Ⅲ. 보편적 교회
Ⅳ. 지역 교회
Ⅴ. 본당 : 보편적 교회가 실현되는 장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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