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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천위안 (산동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40집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55 - 17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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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가 만년에 그의 제자인 유청지와 함께 『小學』을 편찬하였다. 그 후에 『小學』은 아동기에 본원을 함양시키는 小學書로서 널리 활용되었다. 주자의 소학론은 후대 주자계열 학자들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교육과 실생활에서 직접 실천하였다. 주자계열 학자와 달리, 심학자로서 담약수는 주자 『小學』을 지양하고 『古文小學』을 편찬하였다. 주자의 『小學』을 비판하는 측면과 계승하는 이 두 가지 측면은 담약수가 『고문소학』의 내용을 발췌하는 데에 기준이 되었다. 출전과 교육 내용 및 대상에서 담약수는 주자 『小學』을 수정하면서 동시에 체제의 측면에서 주자의 뜻을 이어받아 『古文小學』을 구성하고 있다. 담약수는 소학단계에 어린이에게 경으로 인륜의 일을 수행함으로서 함양시키는 주자의 문제의식만 이어받는다. 또한 ‘執事敬’공부를 수행함으로서 함양과 격물이 동시에 진행되는 수양론을 수립했다. 이로서 소학공부와 대학공부가 모두 경으로 일을 행하는 공부로 통일된다. 다만 소학단계에서는 작은 일을 수행하고 대학단계에서는 큰 일을 수행한다. 그러므로 그가 편집한 『고문소학』에는 아동들이 행하는 작은 일만 수록하였다. 이 점에서 『고문소학』은 주자의 『小學』과 달리 순수한 동몽서가 된다. 주자 소학론에 대해 담약수는 심학자로서 주자계열 학자들과 다른 독특한 수용 양상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다약수는 일상생활에서 인륜의 일을 수행함으로서 어린이들의 본원을 함양시키는 일용공부를 계승하였다. 이점에서 담약수는 주자학자들과 다르지 않다. 곧 함양에 있어서 정시공부를 지양하고 일용공부를 중시하는 점에서 동일하다. 이것은 주자 이후 동아시아에서 유학의 학문운동이 전개되었던 한 방향을 알게 해준다. 그 주요한 방향은 인륜의 일용공부를 통해 유교적 인격을 성취함을 중시하는 방향이었다.

목차

Ⅰ. 서론
Ⅱ. 주자 소학론에 대한 주자계열 학자들의 계승 양상
Ⅲ. 『소학』에 대한 담약수의 입장과 『고문소학(古文小學)』의 편찬
Ⅳ. 담약수의 소학론 및 주자 소학론과의 이동(異同)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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