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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인희 (세종대학교) 김숙진 (세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21권 제4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381 - 391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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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을 비롯한 신체장식은 해당 지역과 시대의 문화가 직접적으로 반영된다. 특히 고대 화장은 그들의 불안정한 삶에 대한 기원과 같은 신앙적 요소를 피부채색을 통하여 표현한 것으로 그 대표적인 지역이 고대 인더스 문명이다.
본 연구는 인더스 문명의 종교적 특성과 신체장식에 나타나는 상징성을 배경으로 하여 화장의 시각적 특성에 나타난 고대신앙 요소를 연구하였다. 이를 통하여 현대인도화장의 기반을 제시하는 인더스 화장과 고대신앙과의 상관관계를 제시하고자한다. 연구방법 및 내용은 인도의 종교와 힌두사상을 제시하는 문헌연구를 중심으로 인더스문명에 관한 유물의 이미지와 연구논문 등이 탑제되어 있는 하라파(Harrapa) 문명의 인터넷 사이트, 인더스 문명의 종교와 신체장식 특성에 관한 국내외 문헌을 중심으로 화장에 내재된 종교상징성을 제시하고, 인더스 문명에서 발굴된 유물을 시각자료로 제시한다. 또한 이를 통하여 고대 화장이 신체장식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인더스 문명의 화장은 목욕의례로 시작되며, 피부화장, 붉은색 신도르, 원형태의 눈화장과 이마장식이 대표적이다. 화장에 사용된 색채는 흰색, 황갈색, 붉은색, 검정색이 주를 이루며, 재료는 진사, 콜, 홍옥수와 금속이 사용되었다. 각각의 화장은 모두 신으로부터의 보호라는 상징성을 지니며, 그들 화장문화의 가장 독특한 현상은 뚫린 곳이 없는 원(circle)이 보호의 상징으로 화장, 장신구의 형태로 몸을 장식하였다는 사실이다. 또한 신체의 질병과 재앙을 동일시하는 고대의 관념에 의해 병을 치유하는 약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고대 인더스 문명의 화장은 단지 아름다움만을 위한 장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고대신앙의 표현이다.

목차

Abstract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인더스 문명의 종교와 장신구
Ⅲ. 인더스 문명의 화장과 신앙
Ⅳ. 결론
Reference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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