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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균 (울산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08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37 - 16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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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00년대 서울과 울산지역의 노동시장 미스매치 현상을 비교하고 지역노동시장에서의 실업 발생 요인을 설명한다. 두 도시의 구인 · 구직 규모와 일자리 미스매치를 분석하면, 서울은 일자리총량의 공급부족 요인과 직업 간 구조적 미스매치 요인에 의하여 실업문제가 발생한 사례이며, 울산은 2010년 이후 일자리총량의 공급부족 현상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미스매치가 증가하는 사례이다. 구조적 미스매치 총량 및 지수를 활용한 분석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결과는 두 도시의 노동시장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직업군의 일자리 수요 · 공급 격차에 따라서 미스매치가 시기별로 변화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 졸업자 등 고학력층의 일자리 수요와 일자리 공급의 괴리를 반영한다. 고학력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사무 · 관리 · 전문직 일자리 수요는 증가하지만, 지역노동시장이 이 직업군에서 충분한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구조적 미스매치가 확대되었다. 특히 사무 · 관리 · 전문 직업군의 구인 · 구직격차가 서울보다 울산에서 더욱 확대됨에 따라서 구조적 미스매치가 울산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두 지역의 구조적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서는 산업 · 고용정책 분야에서 지역별로 특화된 일자리사업이 필요하다. 사무 · 관리 · 전문 직업군 등 일자리 수요증가 직업군을 중심으로 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이 두 지역에서 필요하며, 판매서비스직이나 생산기능직 등 일자리 수요부족 직업군에서의 임금 및 고용안정성 향상을 위한 정책이 서울과 울산에서 시급히 요청된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시각
3. 연구방법
4. 지역노동시장의 특징 비교
5. 분석결과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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