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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자 (창원대학교)
저널정보
국제언어문학회 국제언어문학 국제언어문학 제32호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41 - 6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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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1917-1945)의 독서범위는 널리 알려진 라이너마리아 릴케, 엘리엇, 프랑시스 쟘을 넘어서 일본의 사계파 시인들까지 광범위하다. 윤동주의 작품에는 사계파인 다치하라 미치조(立原道造, 1914-1939)와 유사한 작품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주로 패스티시기법의 형태로 수용되어 있다. 윤동주의「서시」와 다치하라 미치조의「서가(序の歌)」, 윤동주의「바람이 불어」와 다치하라 미치조의「바람에 실려(風に寄せて)」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러한 패스티시 기법은 작품전체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다만 하나의 소재의 형태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음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즉 그들의 작품세계는 소재나 이미지, 형태면에선 공통점이 있지만, 이러한 동일 소재나 이미지가 각각의 작품 속에 융해되어 자기만의 미학과 문학성을 지닌 작품으로 완성되어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윤동주의「서시」(무제)와 다치하라 미치조의「서가(序の歌」
3. 윤동주의「바람이 불어」와 다치하라 미치조의「바람에 실려(風に寄せて)」
4. 남는 말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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