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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13 - 19 (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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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론이 전략적 디자인을 위한 방법이 될 수도있음을 제안함이 목적인 연구의 대상은 연구자가 임의로 선택한 대상과 대상의 표현이다. 표현은 대상의 의미가 기호화되어 코드화된 대상과 중첩된 상태이다. 기호화된 대상의 의미는 또 다른 대상의 코드로 치환된 것이기 때문에 표현은 대상에 대해 불확실한 것이다. 표현이 불확실하다는 것은 정보를 갖는다는 것이다. 표현은 대상과의 개연성이 높은 긍정적 상태이거나 개연성이 낮은 부정적 상태이다. 그런 상태의 표현은 긍정과 부정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긍정과 부정은 표현의 정보이다. 정보는 확률에 의한다. 대상과의 개연성이 높은 긍정적 상태의 표현이 긍정으로 판단되거나 부정으로 판단될 경우의 확률 그리고 코드화된 대상과의 개연성이 낮은 부정적 상태의 표현이 부정으로 판단되거나 긍정으로 판단될 경우의 확률이다. 확률은 경우의 수를 기초로 산출하는 수학적 확률과 데이터를 기초로 산출하는 객관적 확률로 구분된다. 각각의 확률을 정보량을 구하는 공식에 대입하면 표현의 정보량을 구할 수 있다. 정보량은 어떤 상태인지 불확실한 표현 즉 긍정과 부정의 상태에 있는 표현이 긍정과 부정으로 판단되어 소통되는데 필요한 판단의 횟수이다. 표현은 의미와 소통으로 구분된다. 표현은 확률에 따라 정보량이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다. 표현의 정보량이 많다는 것은 소통적 측면에서는 비효율적이지만 의미적 측면에서는 독창적인 것이다. 표현의 정보량이 적다는 것은 소통적 측면에서는 효율적이지만 의미적 측면에서는 통속적인 것이다. 표현의 정보량을 파악하면 의미와 소통적 측면에서 전략적 디자인이 가능하게 된다. 디자인의 소통적 측면을 욕구하는 대상이 있는 반면 의미적 측면을 욕구하는 대상도 있고 둘 다를 욕구하는 대상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보이론이 전략적 디자인을 위한 방법이 될 수도 있음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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