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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16권 제3호
발행연도
2010.9
수록면
262 - 274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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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등·하교길에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는 어린이는 매년 1만 4천명 이상이고, 불법 주차된 차량과 심한 교통체증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학교가 전국적으로 절반 이상으로 조사됐다. 어린이보호구역은 가정과 학교를 연결해 주는 어린이들의 보행공간으로서 교통의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가 가장 높은 장소이고, 또한 통학로의 대부분이 주거지역에 속해있는 현 학교 입지의 특성상 어린이들의 생활공간으로도 이용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하여 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마친 두 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하여 운전자가 운행할 때 인지할 수 있는 시각화된 정보와 운전자의 시지각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현재 문제점 보완 방법으로 물리적 디자인 요소 중 노면표시를 중심으로 운전자의 시지각을 통한 착시현상을 접목하여 운전자에게 일정거리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보고자 한다. 먼저 문헌적 고찰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의 개념 및 정보의 시각화와 지각 심리, 운전자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인식한 후 현장조사와 관련 웹사이트조사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의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현장조사의 구체적인 범위는 2004년과 2007년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마친 학교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설정된 통학로가 이동성 도로 및 접근성 도로에 인접하여 여러 측면에서 검토·분석이 가능한 서울등촌초등학교와 서울백석초등학교를 선정하여 이 두 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의 등·하교길 환경실태를 살피고, 운전자의 시지각을 통한 어린이보호구역의 노면표시 상태를 분석하여, 이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운전자 눈의 지각과 착시현상을 활용한 방안을 제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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