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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디자인학연구집 제5권 제1호
발행연도
1999.6
수록면
113 - 13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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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가공은 레이온 및 실크 교직물에 산 또는 산성염을 함유한 호료를 인날하고 열처리하여 내산성이 적은 레이온 섬유는 제거시키고 실크만 남겨 투명하게 보이는 효과로써 직물에 특수한 무늬의 디자인을 표현하는 가공법이다. 그런데 번아웃 제품의 부가가치 효과는 번아웃된 상태가 좌우하게 되는데, 현재 번아웃된 탄화물이 제대로 잘 제거되지 않아 완제품의 품질이 저하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레이온을 탄화시킬 최적의 시약을 알아보고, 이들 탄화된 레이온이 잘 제거될 수 있는 조건을 알아보고자 먼저 인날호 조제시의 거품 발생 여부와 인날상태를 살펴보고 또한 열처리시의 온도를 조사하여 번아웃시의 최적 조건을 제시하고자 한다.번아웃용 시약으로는, 황산이 좋으나 직물의 강도가 너무 많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다. 황산에 황산암모늄을 병용하면 효과도 더 좋고 강도 저하도 약간은 유지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황산나트륨, 황산 알루미늄, 황산제1철, 황산동 등이 사용되나 황산나트륨과 화산알루미늄은 탄화물 제거가 약간 어렵고, 황산제1철이나 황산동은 철이온 및 구리이온으로 인해 직물에 색상차가 생기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금속이온 봉쇄제로 수세하면 어느정도의 효과는 얻을 수 있다. 특히 황산제1철은 수산과 병용하면 그 효과가 더 향상된다.그리고 인날호 조제시의 거품 발생은 인날시 직물에 기포를 남겨 번아웃 효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소포제를 넣어 조제해야 하는데 소포제의 최적 농도는 1-2.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번아웃을 위한 열처리시 번아웃용 약제에 따라 열처리 온도가 각각 달라야 하므로 온도가 또한 중요한 변인임을 알 수 있었는데 대체적으로 열처리시의 온도는 120-130℃가 가장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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