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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병우 (한영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2권 제3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535 - 56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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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설(Doketismus)”은 기독교 신학의 여러 분야에서 논의되는 주제이지만, 그 용어 자체가 성서적 개념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고 성서본문에 근거한 주장도 아니다. 교부들은 “가현론자”라는 명칭을 역사적으로 가현적 사상을 가진 개개의 이단집단에 적용하고 있을 뿐 오늘날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가현설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가현설의 개념정의에 관한 논쟁의 초점은 예수의 인성에 대한 적극적 부정, 소극적(우회적) 부정, 그리고 인성과 신성의 분리 중 어디까지를 가현설로 인정하느냐의 문제로 요약될 수 있다. 가현설을 좁은 의미로 이해하려는 학자들은 예수의 인성에 대한 적극적인 부정만을 가현설로 규정하려는 반면, 보다 넓은 의미로 이해하려는 학자들은 적극적 부정과 소극적 부정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동시에 예수의 인성과 신성의 분리 역시 가현설로 이해하려 한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기존의 가현설에 대한 논의가 존재론적 관점에서만 이루어진 것에 대한 대안으로 기호학적 분석을 시도하려 한다. 이를 통해 가현설이 당시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어떤 의미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나아가 가현설의 역사적 기능을 이해하고자 한다.
가현설은 한마디로 고난의 현장에서 신화적 개념을 통해 이루어진 신앙적 담론을 역사적 실재에 대한 존재론적 주장으로 잘못 이해한 역사적 오해라고 할 수 있다. 낙 함마디 문서의 발견으로 그러한 담론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는 있지만, 가현설을 바라보는 선입견의 영향력은 아직도 지대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현설의 의미에 관한 기호학적 분석은 기존의 연구 패러다임을 극복하고자 하는 지극히 제한적인 하나의 시도일 뿐이다. 가현설에 관한 일차문헌을 개별적으로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하여 당시의 역사적 정황 속에서 가현설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개념정의
Ⅲ. 기호학적 분석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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