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55집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519 - 549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천 600년이라는 역사에 비해 한국불교는 중생의 삶 속에서 전승된 문화에 대한 연구가 턱없이 부족하였다. 불교문화는 일찌감치 문화콘텐츠의 최우선 자산으로 등장했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정작 이루어졌어야 할 기초 조사와 연구가 공백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따라서 민간과 교류하는 불교가 어떠한 양상으로 진행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실증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무형으로 전승되어온 역동적 자산이자 생활불교의 핵심을 이루는 세 분야에 대해 기초조사연구의 필요성과 개괄적인 방법론을 시론의 형태로 제시하였다. 첫째, 寺下村의 조사연구를 통해 민간에 전승되어온 불교문화와 생활양상을 복원하는 문제이다. 사하촌은 불교문화의 전승현장이자 전승주체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으로, 불교가 어떠한 양상으로 민속사회와 관련을 맺으며 지속되어왔는지를 밝혀 최근세 불교생활사의 공백을 메우는 조사연구는 시급한 과제이다. 이는 마을연구와 구술사연구를 접목하여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인간이 살아가면서 거치게 되는 주요한 마디마다 치르는 불교 一生儀禮를 복원하고, 현대에 맞게 재정립하는 문제이다. 최초로 공동체의 성원으로 태어나는 ``출생``, 어른행세와 대접을 받는 ``성인``으로의 진입, 일가를 이루는 ``혼인``, 태어난 干支의 해를 맞아 ``노인``으로 거듭나는 삶의 과정뿐만 아니라 이승에서 저승으로 진입하는 ``상례``, 조상으로 자리한 뒤 주기적으로 후손과 대면하는 ``제례``에 이르기까지 일생의례는 사회적 삶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일생에 따른 의례와 풍습은 가장 기본적인 삶의 양식으로, 이에 대한 불교적 해명 없이는 진정한 생활불교가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다. 셋째, 자연의 순환에 따라 한 해를 적절한 시기로 나누어 되풀이되는 불교 歲時風俗을 복원하고, 현대에 맞게 재정립하는 문제이다. 세시풍속은 인간의 자연적 삶의 근간을 이루는 행위로 민간의 歲時인 명절과 절기에 종합적인 문화현상으로 전승될 뿐만 아니라, 佛敎曆 또는 불교적 배경에 따라 정립된 각종 세시에 사찰과 가정에서 행하는 불교적 풍습이 전승되고 있다. 이처럼 자연의 순환에 순응하는 민간세시와 불교세시의 각종 풍속은 일생의례와 더불어 삶의 근간을 이루는 것으로 불교권의 체계적인 정립이 긴요한 분야라 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