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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최병학 (충남발전연구원) 신기원 (신성대학교) 이준건 (한국공공행정연구원) 이준석 (한국갈등관리학회) 전오진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갈등관리학회 한국갈등관리연구 한국갈등관리연구 제1권 제1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3 - 3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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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에서 화력발전소가 입지해 있는 당진, 태안, 보령, 서천지역에서의 공공갈등관리는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화력발전소의 입지갈등과 신ㆍ증설 및 가동ㆍ운영에 따른 주변지역의 갈등이 그치지 않고 있고, 주로 생활불편, 환경오염, 생태계 왜곡, 온배수 문제, 보상갈등, 지가하락, 지역공동체 균열 등 많은 갈등요인을 수반하고 있다.
본 연구는 충남 서해안에 입지하고 있는 당진ㆍ태안ㆍ보령ㆍ서천지역 화력발전소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일종의 참여관찰연구를 참여주체별 갈등유형 및 갈등대응인식 조사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행위주체들은 공통으로 참여한 주민ㆍ행정(담당공무원)ㆍ언론과 함께 각 지역별 개별 참여한 환경/시민단체ㆍ지역연구소ㆍ발전소였다. 이로써 갈등쟁점(원인ㆍ과정), 참여주체들의 입장차이, 갈등유형 및 대응인식을 분석, 논의하였다.
종합적으로 볼 때, 각 화력발전소 주변지역별로 행위주체들이 인식하고 있는 갈등유형 및 갈등대응인식은 구조적?이해관계 갈등과 가치관ㆍ사실관계 갈등이 혼합된 ‘복합적 갈등’으로 보고 있으며, 환경 및 시민단체와 반대주민 대표 측은 대체로 ‘경쟁형’을 위주로 일부 ‘타협형’이 가미된 양상이며, 지역언론이나 자치단체(지방의회 포함)의 경우는 ‘협력형’과 ‘타협형’의 경향이 높고, 발전소 측은 ‘회피형’ 내지는 일부 ‘타협형’의 유형적 특징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행위주체별 갈등유형 및 갈등대응인식 조사결과를 감안하여, 이러한 갈등의 사회적 비용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 행위주체별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갈등의 양극단 대척점에 서있는 경우는 현재 처해진 갈등상황을 인위적으로 완화시키기가 그리 쉽지 않으므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제3의 전문가 집단의 참여를 통한 갈등의 조정ㆍ중재노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논의 및 연구조사설계
Ⅲ. 행위주체별 갈등유형 및 갈등대응인식의 참여관찰 결과
Ⅵ. 행위주체별 갈등유형 및 갈등대응인식의 분석 및 논의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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