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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영구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45집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347 - 37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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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불교의 가르침에 나타난 自我의 生滅實相을 탐색함으로써 죽음에 대한 이해에 깊이를 더하고 나아가 자신의 존재가치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있다. 불교는 태생적으로 生死問題의 근원적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 2,500여 년을 일관되게 내려오고 있으므로 죽음에 대한 가르침이 대단히 광범위하고 다양하며 심오하다. 본 연구에서는 죽음에 대한 성찰을 통하여 自我의 實相을 觀하는 수행으로 圓覺을 證得하는 길을 일깨워주는 『圓覺經』 普眼菩薩章의 가르침과 죽음에 대한 깊은 이해로 잘 알려진 티베트 불교의 죽음 과정에 대한 敎說을 중심으로 ‘나’의 존재가 어떻게 生成되고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죽음에 이르러 어떻게 消滅되는지에만 초점을 맞추어 논의의 범위를 한정하였다.
붓다는 말세중생이 세상의 진리를 확연히 깨달을 수 있는 길을 묻는 보안보살에게 ‘戒를 굳건히 하고 깊은 奢摩他行에 의지하여 죽음 앞에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되는지를 깊이 성찰해보라’는 가르침을 주었다. 이것은 간단히 말해 깊은 ‘죽음 명상’을 통하여 自我의 實相을 올바로 깨달으면 圓覺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 것이다. 붓다의 이 가르침에 의지하여 철저한 수행생활로 일관해온 티베트의 殊勝한 스승들이 깊은 죽음 명상을 통해 실제 체험하고 알게 된 自我의 實相과 붓다가 앞의 경전에서 일깨워준 가르침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가 ‘나’라고 믿고 그처럼 집착하고 매달리는 自我의 實相은 깊이 성찰해보면 결국 ‘나’라고 할 만한 일정한 正體性(identity)도 없으며[無我], 因緣和合으로 만들어진 緣起的 존재로서, 幻과 같고[空性], 이러한 幻인 ‘나’는 因緣이 다하여 죽음에 이르면 다시 흩어져 자연으로 되돌아간다.
그렇다면 문제는 어떻게 하면 幻華에 불과한 허망한 ‘나’에 매달려 오직 부와 명예와 나의 것들이라 생각되는 모든 것을 위하여 지금처럼 헌신하며 헐떡거리는 고단한 삶에서 벗어나 청정한 圓覺이 顯現하는 의미 있는 삶을 지향할 수 있느냐이다. 이를 위하여 제시해준 方便이 ‘正念으로 죽음을 깊이 성찰하는 명상수행을 생활화하라’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늘 새롭게 관조하며 올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는 귀중한 가르침이라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圓覺經』 普眼菩薩章에 나타난 自我의 生滅實相
3. 티베트 불교의 죽음과정에 대한 敎說
4. 消滅過程에서 드러나는 自我의 實相 비교
5.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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