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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형철 (인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15 봄호
발행연도
2015.5
수록면
175 - 20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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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 종교사회학회가 2014년 실시한 사회조사의 결과를 분석하여 최근 한국사회 안에서 종교가 도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구체적으로 종교의 유무, 믿음의 강도, 그리고 삶에서 종교가 갖는 중요도가 종교의 도덕적 기능에 대한 동의에 그리고 도덕적 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보면 종교인이 비종교인보다 종교의 도덕적 기능에 대한 동의가 강하고 도덕적 태도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믿음의 강도 보다는 삶에서 종교가 갖는 중요도가 도덕적인 의식과 태도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이러한 영향력은 가족이 관련된 경우에는 제한된다. 가족은 정서적 구속력이 강하고 가족주의로 발전하여 종교보다 우위에 자리 할 수 있다. 또한 높은 E 종교성을 가진 한국 종교인들은 자신의 종교보다 사적인 만족감과 실제적인 이득을 주는 가족을 선택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종교와 도덕의 관계는 종교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식민지화, 전쟁, 압축적 근대화, 민주화, IMF 경제위기, 사이버 문화의 도래를 경험하면서 형성된 한국사회의 문화적 특성이 맞물리어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종교의 도덕적 기능은 종교의 세속화 이론과 대조되는 측면이 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종교와 도덕의 관계에 대한 사회학 이론들과 선행연구
3. 연구방법
4. 분석결과
5. 한국 사회 안에서 종교와 도덕의 관계
6.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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