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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소영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59 - 9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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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고 ‘비근대적’이며 다수에 상대적인 ‘소수민족’이 많이 거주하는 중국의 ‘서부’ 지역에 대한 중국 정부의 막대한 재정 지원과 경제 발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의 민족 간 갈등이 더욱 극단적이고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에서 논의를 출발했다. 그래서 중국 정부의 지역개발 전략에 내재되어 있는 갈등을 초래하는 기제를 관광이라고 하는 사회적 실천을 통해서 찾아보려고 했다. 지역의 균형 발전과 경제 성장을 통한 사회 안정과 국가 통합을 위해 제기된 ‘서부대개발’ 전략은 그 목표와 달리 지역의 다수 성원들을 포용하지 못한 정책과 실천으로 인해, 비록 지역에 제한된 경제 발전을 가져왔지만, 오히려 중앙 정부와 관광개발회사의 주머니를 채우고 있고, 또 그것은 효율을 강조하는 시장 경제 논리 하에서 더 나은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대량의 자치구 외부 인원의 유동으로 실천됨으로써 다양한 요소에서 기인하는 갈등이 ‘민족’ 이데올로기 속에 표면화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타자’의 기호에 맞는 ‘소수민족 전통 문화’의 재구성은 그것의 ‘진정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고, ‘근대성’이나 ‘문명’의 권위를 등에 업은 외부 세계와의 일상적인 접촉은 변방의 소수민족 문화의 중심 문화로의 동화를 가속시키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신강위구르자치구의 관광을 통해서 본 자치구의 많은 소수민족 성원들은 현재 이중의 제국의 압박 속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신강자치구의 많은 소수민족 성원들은 자본주의의 전지구적 배치 하에서 사람들의 삶이 더욱 더 자본에 포섭되고 있는 ‘자본주의 제국’과 ‘중화민족’이라고 하는 고차적인 아이덴티티에 ‘(소수)민족 아이덴티티’를 종속시킴으로써 ‘중화민족 대가정’을 만들고, 신강위구르자치구를 역사적인 ‘중화제국’과 견고하게 연결시키는 현대 중국이 만들고 있는 ‘중화제국’의 이중의 통제 속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개혁기 중국의 개발 전략과 민족문제
3. 신강위구르자치구의 관광 개발과 실천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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