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창겸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30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65 - 118 (5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새로 공개된 파른본 《삼국유사》 왕력을 검토하여 신라 중고기 왕실의 계보를 검토하고, 이 시기 왕위계승의 성격을 살펴보았다.
파른본 왕력의 신라 중고기 내용을 살펴본 결과, 지증마립간의 妃는 迎帝夫人, 법흥왕의 비는 巴刀夫人, 진흥왕의 어머니는 只召夫人이고, 진지왕의 어머니이며 진흥왕의 비인 息途夫人은 牟梁里박씨이고 그녀의 아버지는 英失角干임을 알았다, 그리고 진덕여왕의 아버지는 國眞安葛文王이며, 어머니 阿尼夫人의 아버지는 奴角干인데 滿天葛文王으로 추봉되었음과, 또 태종무열왕의 아버지는 龍春角干인데 추봉 명칭이 文興葛文王이고, 어머니 天明夫人은 文眞太后임을 확인하였다.
또 신라 중고기의 왕위계승과정을 각 왕별로 살펴본 결과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이들은 父系로 모두 지증왕의 후손들이라 ‘智證王系’이며, 좀더 작은 가계로 구분하면 진흥왕의 후손들이라 ‘眞興王系’라고 하겠다. 母系는 金氏와 朴氏가 거의 반반에 해당한다. 前王의 長男또는 長女인 경우에는 繼位를 하였지만, 혈연으로 비정상인 경우에는 再從弟와 次子로서 비평화적 계승인 簒奪하였거나, 평화적 계승이었다고 해도 推戴의 절차를 거쳐서 즉위하였다.
한편 중고기 왕은 즉위방법의 차이가 있음에도 대체로 혈연적으로 왕실의 김씨 부계와 김씨 모계의 근친혼, 소수 박씨 모계와의 사이에서 출생한 인물들이었다. 새로 즉위한 왕들은 김씨만의 근친혼이 아니라 박씨와 혼인하여, 지지세력을 확보하고 인재등용의 범위를 넓혀 왕권강화를 추구하였다.
결국 신라 중고기의 왕위계승은 지증왕계의 長子繼承을 원칙으로 하였다. 하지만 때로는 친족 계승원리보다는 정치적 요인이 더 결정적으로 작용하였다. 게다가 眞平王 이후에는 聖骨이 매우 중요한 요건이 되었다. 그 결과 두명의 女王이 연이어 즉위하는 女系繼承의 특수 현상이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파른본 《삼국유사》 왕력과 중고기 왕실계보의 복원
Ⅲ. 중고기 왕위계승 과정과 성격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911-001394540